대구 서구 신평리 네거리, 두류네거리에서 뭐 보신 것 없으세요?
신평리 네거리, 두류 네거리를 지키면서 대구 서구를 방문하는 분들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솟대 거리 재미있지 않으세요?
대구 서구(서구청장 서중현)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기념하고, 2011대구방문의 해를 축하하기 위한 솟대거리를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솟대 거리 뿐 아니라 외지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맛집, 맛빵집도 선정했다. 말하자면 대구 서구청이 보장하는 맛집, 맛빵집인 셈이다. 대구를 방문한 외지인이 한식이든, 양식이든 맛집을 찾으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위생여건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다.
솟대는 고래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경사가 있을 때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세우는 긴 나무(立木). 솟대 끝에는 나무새가 달려있다. 원래 삼한 시대에 신을 모시던 장소인 소도에 세우던 입목(立木)에서 유래한 솟대는 신성한 의미, 축하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동안 대구에서 비교적 개발의 혜택을 적게 받은 지역으로, 때로는 낙후된 이미지로 자리잡던 대구 서구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 솟대거리를 조성하고, 서구 맛집과 맛빵집을 운영해왔다.
솟대거리는 신평리네거리, 두류네거리 양쪽에 조성되어 있다.
3공단 활성화 내지는 뉴타운 조성 등을 염원하고 있는 대구 서구에는 의외로 명물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대구음식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곱창 하면 서구이고, 아나고 무침회골목도 유명하다.
지역민들에게 익숙한 맛집으로서 평가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호평받기 위해서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구 서구는 음식점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도입하는 암행감사 격인 미스터리 쇼핑을 도입했고, 맛집에 대한 맞춤형 조리교육과 대구의 취약점으로 알려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미소친절 운동까지 펼쳐왔다.
뉴미디어국장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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