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9일 "대구에서도 기업체 대상 컨설팅 영업을 본격 시작했다"며 "18일부터 열흘간 기업영업전문컨설턴트(Corporate Risk Consultant'CRC)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CRC는 국내 50여만 개 중소기업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종업원 복지 및 세무'금융에 관한 컨설팅을 하는 '기업금융전문가'이다. 대기업 퇴직자와 금융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거나 법무'세무'부동산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1년 만에 250명으로 확대된 전국 CRC 조직은 중소기업 및 각종 단체에 대한 기업컨설팅 영업을 주로 하면서 새로운 영업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CRC는 기업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으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퇴직자 및 설계사 경험이 있는 사람, 성과에 맞는 보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삼성화재는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전문 CRC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지난 한 해 동안 1억 원의 소득을 올린 모양건(37) CRC는 "기업 활동에 꼭 필요한 화재'배상책임'단체보험 등을 취급하면서 기업 활동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일을 시작할 때는 막막했는데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시스템을 활용한 결과 지금은 기업체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CRC에 대한 지원체계는 삼성화재가 정한 수수료 및 활동 기준을 달성하면 초기 활동비 150만원, 매월 최소 200만 원의 기본 수수료가 지급되며 개인 PC 구입비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도 지원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7일까지이며 삼성화재 홈페이지(http://www.samsungfire.com) 'CRC 지원'란을 통해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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