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즐거운 일터 우리가 만들어요"

경북도 건축지적과 직원 TF 구성 소통'화합 도모

"일할 맛 나는 즐거운 일터를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달 15일 경북도청 옥상. 경상북도 건축지적과 직원들이 봄 햇살을 맞으면서 '일할 맛 나는 과 만들기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었다. 직원들은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직장을 만들어 경직된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건축지적과는 지난달부터 '즐거운 부서 만들기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각종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TF팀은 흥미 위주의 이벤트활동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직원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친밀감과 소속감을 높여 즐겁고 활기찬 부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지적과의 화합과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 공모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한 어울림 한마당 개최 ▷나눔 실천과 직원 상호 간 감동 전달의 시간을 위한 봉사활동하기 ▷부서의 일상부터 행사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은 추억앨범 만들기 ▷매주 동아리활동을 통한 정보 공유로 열린 문화 만들기 등 부서원 전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야만 운영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재춘 건축지적과장은 "즐겁고 활기찬 부서분위기는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진다"면서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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