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찻잔 이야기전 '찻잔을 만나다'가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경기도 과천 요장 뒷산의 흙을 채취해 성형함으로써 흙의 성질을 최대한 살린다. 참나무로 정제한 유약과 분청 덤벙기법으로 장작가마에서 소성한 작품을 선보이는데, 그는 물레성형을 하면서 온몸을 이용해 흙을 손에 안고 물레질을 한다.
또 가마 온도가 1천300도에 이르렀을 때 기물을 꺼내 왕겨, 나뭇잎, 톱밥 등의 천연재료를 이용해 연(煙)을 입히는 연염기법을 통해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변화를 유도한다. 전통 장작가마의 맛을 담아내며 현대적인 조형성을 가미한 작품을 선보인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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