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
감독:저스틴 린
출연:빈 디젤, 폴 워커
등급:15세 관람가
자동차 추격의 질주본능을 생명으로 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2009)이 필사의 탈출을 그렸다면,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는 '탈출 그 이후'의 이야기다. 경찰이었던 브라이언(폴 워커)은 미아(조다나 브류스터)와 함께 도미닉(빈 디젤)을 탈옥시키고, 함께 국경을 넘어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로 도주한다. 두 남자는 온전한 자유의 몸이 되기 위해 숙적 리예스를 처단하기로 마음먹고, 서둘러 작전에 돌입한다. 한편 냉철한 FBI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는 도미닉과 브라이언을 체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버스 추격전을 시작으로 기차 추격전, 고공 낙하장면, 금고를 매단 추격전 등 액션이 볼 만하다. 러닝타임 130분.
◆ 더 라이트:악마는 있다
감독: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안소니 홉킨스, 콜린 오도노휴
등급:15세 관람가
진로 선택을 앞둔 마이클(콜린 오도노휴)은 장의사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신학교에 입학한다. 자신의 믿음에 심한 회의를 느끼고 학교를 그만두려던 마이클은 스승의 추천으로 퇴마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바티칸으로 간다. 회의론으로 가득 찬 그는 수천 번의 퇴마의식을 행한 전설적인 존재 루카스 신부(안소니 홉킨스)에게 퇴마수업을 받으면서 흔들리게 된다. 루카스 신부의 능력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을 만나면서 마이클은 과학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현상을 겪게 되고 끔찍하고 섬뜩한 악마의 존재는 마이클이 믿어온 모든 것들을 의심하게 된다. 바티칸에서 이뤄지고 있는 퇴마 수업을 다룬 매트 바글리오의 논픽션 소설 '더라이트:현대 퇴마사를 만들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러닝타임 1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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