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족얼굴 보며 통화…상주시, 화상상봉 지원

다문화가정 여성 위해

상주시는 은자골마을'모동반계포도마을'구마이곶감마을에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과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는 '화상상봉시스템'(사진)을 설치했다.

시는 3개 정보화마을에 정보센터 내 컴퓨터'웹카메라'TV 등을 갖춘 화상상봉 전용공간을 설치하고 대표홈페이지(www.invil.org) 상단에 '정보화마을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으로 게시해 영어'베트남어'필리핀어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거주자는 회원가입 후 사용이 가능하고, 해외 거주자는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 이주 여성의 경우는 정보화마을을 찾아 프로그램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PC에서 자율적으로 '화상상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2010년 말 현재 상주시 거주 이주여성은 486명에 이르고 있다.

상주·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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