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40분 경북 성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사고가 난 원인 파악에 경찰이 나선 가운데, 관련 지역은 어떤 지형을 지녔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대전지역 대일산악회원 42명을 태운 관광버스(운전기사 남범호)가 S자로 굽은 내리막길에서 가드레일을 뚫고 옹벽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한 참변은 59번 지방국도상 성주군 수륜면 신파리에서 발생했다.
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떨어져서 오른쪽으로 전복되는 바람에 버스는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고 아비규환을 이루던 현장에서 사상자들은 한쪽으로 쏠려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가 난 도로는 S자로 심하게 굽은 데다가 내리막길이어서 평소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지점이었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미디어국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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