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경북 성주에서 또다시 교통사고가 발생, 6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43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성주의 버스추락사고는 24일 오후 5시40분께 59번 지방국도를 타고 성주 수륜면 신파리 S자형으로 굽은 도로를 지나오던 관광버스가 내리막 S자길을 내려오다가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추락, 전복하면서 발생했다.
사상자들은 대전지역 대일산악회(회장 김근섭) 회원 42명과 버스기사 남범호씨로 밝혀졌으며,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대구 경북 대전 충남 등지 병원에 분산 수용되어 있다.
사고의 원인은 경찰의 조사 이후 밝혀질 전망이다.
그러나 휴일 대형 버스추락사고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전국에서 인구 10만명당 65.8명이라는 가장 높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경북 성주군과 성주경찰청가 평상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각종 안전대책과 교통지도, 사망사고 위험 표지판 강화 등 안전조치를 더 기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을 보였다.
한편 미래희망연대 김정 국회의원은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통계를 발표하면서, "도심 보다는 시 외곽 지역에 대한 교통사고가 많고, 이들 사고에 대한 방지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뉴미디어국장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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