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울산 등 3개 시'도는 22일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촉구하기 위한 500만 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대구경북'울산지역이 기초과학연구기반과 산업여건, 정주환경 등 과학벨트 입지여건상 어느 지역보다 최적지임을 알리고 3개 시'도 650만 시'도민의 단합된 힘과 염원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운동은 입지선정이 완료되기 전인 오는 5월 중순까지 펼쳐지고, 수합된 서명서는 청와대와 교육과학기술부, 국회 등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와 지역 내 각종 행사현장과 시장, 슈퍼마켓 등지에서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상공인단체와 학교, 시민단체, 각종 모임 등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수도권 등지에 길거리 서명 운동도 벌여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온라인 서명도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을 통해 가능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본격적인 입지선정 심사가 되는 5월 중순까지는 500만 명 참여라는 목표가 충분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과학벨트 유치를 향한 지역민의 강렬한 염원을 중앙에 전달해 지역유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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