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사진) 문경시장이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 평가에서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최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신현국 시장은 폐광 이후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은 문경에 일자리 창출과 관광휴양 및 스포츠 중심도시 건설에 800여 시청 직원들과 매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국군체육부대, STX 문경리조트, ㈜알루텍, 서울대병원·숭실대 연수원 등의 유치 성공으로 이어졌으며, 급기야 인구 8만 명도 되지 않는 농촌 도시에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경영개발원은 "문경은 2008년부터 3년 연속 인구증가를 가져오는 등 신 시장의 적극적인 행정력과 투자유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를 내렸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신현국 시장은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함께 고생한 800여 직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8만 시민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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