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와 스포츠교류 해외취업 길 열어

해외 체육지도자 파견 및 교류단 발대식 개최

경북도는 27(수) 14:30 도청강당에서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파견할 해외취업 체육지도자 및 교류단 발대식을 가진다.

이번 스포츠분야 해외 교류는 경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포츠분야 해외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문화․관광교류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 4월6일~12일까지 해외체육지도자 9개 종목 11명을 최종 선발했다.

5월초 해외 적응교육을 마친 후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에 파견하여 현지 선수들을 1년간 지도하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가 해외취업 체육지도자의 길을 연 것은 시작에 불과 할 뿐, 앞으로 해외에 파견된 체육지도자들은 민간 외교관이 되어 우리도의 문화, 관광, 산업을 연결 유치하고 지원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체육의 에너지를 다양한 분야로 매개시키는 가이드로서의 많은 성과를 거양할 것으로 확신하며, 국가와 경북을 위해 체육인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체육지도자교류는 2009년 11월 서부 자바주 체육회장의 김관용 도지사 방문시 협의되어 2010년 7월 양국 체육교류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결과로 이루어 진 것이다.

올해 지도자 파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점차 확대하여 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과 경북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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