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달부터 3주간 실시한 '제1회 대학생 정책제안 경진대회' 접수 마감결과,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시정발전을 위한 젊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대, 포스텍을 비롯해 연세대, 성균관대, 전남대, 부산대 등 전국 37개 대학에서 총 116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분야는 ▷경제, 산업 ▷문화, 체육, 관광 ▷복지, 안전 ▷교통, 환경, 디자인 ▷주택, 건설 ▷일반행정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타 등 총 8개 분야다. 대구시는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예선을 거쳐 이달 중으로 50개 팀을 선정하고, 내달 중 참가팀이 직접 아이디어를 각 60초간 발표하는 심사과정을 거쳐 1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선정된 아이디어는 시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며 "이번 대회가 시정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젊은 층과의 다양한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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