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도민 열의 모아 과학벨트 반드시 유치"

대구경북발전협의회 성명서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는 27일 대구은행 비즈니스룸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지역 유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 대구'경북 교육감, 함인석 경북대 총장 등 대구'경북 대학총장, 이창영 매일신문사장을 비롯한 지역 언론인, 대구'경북 상공회의소 회장 등 36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대구경북발전협의회는 대구'경북'울산 등 3개 시'도민의 열기와 에너지를 모아 과학벨트를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과학벨트를 반드시 우리지역에 유치해 대구경북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과학벨트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과학적 근거와 경제적 관점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대구'경북'울산은 우수한 산업기반과 빼어난 정주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외국 과학도시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국가균형발전과 과학자들의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시도민의 열기를 재점화해야 한다"면서 "일부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충청권 집중유치와 지역안배를 주장하는 삼각벨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