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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토르:천둥의 신 / 적과의 동침

토르:천둥의 신
토르:천둥의 신
적과의 동침
적과의 동침

◆토르:천둥의 신

감독:케네스 브래너

출연: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등급:12세 관람가

신의 세계에서 쫓겨난 천둥의 신 토르가 신과 인간을 모두 위험에서 구한다는 판타지 영화. 마블 코믹스의 동명 만화를 영화로 옮겼다. 신의 세계 아스가르드의 후계자로 강력한 파워를 지닌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평소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인 토르는 신들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채 지구로 추방당한다. 하루아침에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토르는 혼란스러움을 뒤로한 채 지구에서 처음 마주친 과학자 제인(나탈리 포트만) 일행과 함께하며 인간 세계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이 아스가르드는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로키의 야욕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후계자로 지목된 자신의 형 토르를 제거하려는 로키는 마침내 지구에까지 무차별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자신의 존재 때문에 지구에 거대한 위험이 닥치고 있음을 알게 된 토르. 그런 그의 앞에 보다 강력한 파괴력의 상대가 등장한다. 러닝타임 112분.

◆적과의 동침

감독:박건용

출연:김주혁, 정려원

등급:12세 관람가

한국전쟁을 다룬 휴먼 드라마. 인민군이 순박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지낸다는 설정으로 '웰컴 투 동막골'을 연상시킨다. 온 나라가 난리통이지만 라디오도 잘 나오지 않는 석정리는 평화롭기만 하다. 구장(변희봉)댁의 손녀딸 설희(정려원)의 혼사 준비로 분주한 동네 사람들 앞에 유학파 엘리트 장교 정웅(김주혁)이 이끄는 인민군 부대가 나타난다. 초반 인민군의 마을 접수는 순조로워 보인다. 이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재춘(유해진)과 두 팔 걷어붙이고 그들을 도와주는 백씨(김상호), 조용하고 인자한 성품의 구장(변희봉) 등 정 많은 마을 사람들 덕분에 점점 무장해제되는 인민군. 그러나 이는 모두 마을의 안전사수를 위한 주민들의 신속하고 빈틈없는 로비작전이었다. 전세가 불리해지자 인민군 상부에서는 이들에게 비밀작전을 명령한다. 러닝타임 1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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