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렴경북 위해 민․관 함께 뭉쳤다

2011 경상북도 부패방지협의회 개최

29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학계, 법조계, NGO, 직능대표, 도의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부패방지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경북도가 추진해온 부패방지대책을 평가하고 올해 청렴도를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 한다.

특히 지난해 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4위) 기관으로 선정, 올해 경북도가 선정한 청렴4대 분야 47개 추진과제를 민․관이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 한다.

NGO, 직능단체 등에 홍보책자, 동영상, 포스터 등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 단체에 대한 청렴 컨설팅, 특강 등을 적극 확대하여 민간분야의 청렴의식 및 분위기를 확산 시킨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청렴도를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높인다는 목표아래 내부청렴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 지역애로를 청취․해결하는 '컨설팅 감사' '현장 해결형 감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삼걸 경북도행정부지사는 "올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인 공정한 사회 실현에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며, 공무원이 청렴해야 도민이 더 행복해 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직장내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한 동아리․취미클럽 육성, 직장협의회 주관 청렴 제안센터․부패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내부신고 활성화를 위한 내부비리 신고자 신분보장 시스템 구축 및 감사관 전용 Hot - Lin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군 명예감사관 423명을 일제정비하고 소외계층․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 기획감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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