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하진수)가 2011년 토지'주택 분양을 본격화한다.
LH 대경본부는 28개 지구(3천188만㎡) 개발 사업과 9개 주택건설지구 8천413가구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도시급 대형프로젝트로 대구 및 경북 혁신도시와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대구 옥포'대곡2'연경 개발 사업에 5조원 이상을 연차별로 집행한다.
LH 대경본부는 상반기 중 신규 물량 공급에 돌입해 연간 1조1천603억원의 판매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토지 분양 계획
2011년 일반 분양토지 공급량은 대구혁신도시 등 1천66필지 476만㎡. 이 중 219필지 170만㎡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수의계약 중이며, 나머지 847필지 306만㎡를 신규 공급한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건설용지가 8개 지구 27필지(113만㎡)로, 지방 분양시장 회복세 및 미분양 아파트 감소추세 등을 고려할 때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건설용지는 7개 지구, 499필지(34만㎡). 김천혁신도시 216필지가 우선 공급 대상이다.
상업용지는 5개 지구 145필지로(7만㎡)로 대구테크노폴리스 7필지, 대구혁신도시 57필지, 경북혁신도시 15필지가 상반기 중 경쟁입찰을 앞두고 있다
공장용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영천산업단지 100필지(119만㎡)로 수의계약 중에 있다.
일반 토지분양의 최고 관심 지역은 단연 대구신서혁신도시. LH 대경본부는 20일부터 일반공급분 95필지(196천㎡)에 착수했다. 용도별로는 유치원(3필지), 종교시설(5필지), 근린생활(12필지), 근린상업(41필지), 중심상업(13필지) 등으로, 3~5년 무이자 할부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24~26일.
대구혁신도시의 장점은 전체 지구면적 422만㎡ 중 103만㎡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으로 지정된 데다 1월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9만㎡가 대구연구개발특구로 추가 지정됐다는 것.
앞서 LH대경본부는 한국감정원 등 7개 이전공공기관 부지, 공공청사부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특정토지를 2천5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주택분양 계획
2011년 분양주택은 대구율하 2지구 및 선수촌1'2단지 666가구, 대구칠성 284가구 등 5개 단지 1천130가구 수준. 수의계약을 제외한 신규 분양은 포항 장량2(496가구), 상주 무양(451가구) 2개 지구로, 10월 중 분양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3월 영천 망정5(603가구)가 가장 먼저 분양됐고, 포항 장량5(1천6가구), 영양 동부(200가구), 경주 외동(499가구) 등 신규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개별 주택단지 내 상가 분양은 대구 칠성 등 3개 단지 38개 점포가 경쟁입찰을 통해 6월부터 순차 공급되며, 포항 환호 등 4개 단지 21개 점포는 수의계약 중에 있다.
LH 대경본부는 이 같은 분양 목표 달성을 위해 전방위 판촉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 특히 21일 실시한 3개 지구 현장 투어 투자설명회 경우 공인중개사 협회 간부 30여 명을 초청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경북혁신도시, 대구혁신도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구 특징 및 투자가치, 주요 입주기관 및 공사추진 상황 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안내했다.
또 25일엔 지역부동산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대구혁신도시를 홍보했고, 26일엔 경북혁신도시 합동투자설명회를 가졌다.
LH 대경본부는 비슬산 참꽃축제 기간 중(4월 23일~5월 1일)에도 주변 대구테크노폴리스 분양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금융기관'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분양문의는 분양주택(053-603-2602~4), 국민임대주택(053-603-2832~8), 상가분양(053-603-2552), 토지분양(053-603-2586~9).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