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통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단지가 다음달 분양에 들어간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지하1층~지상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16㎡ 총 75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492가구로 전체 물량의 65%에 이르고 있다.
이 단지의 장점은 교육'문화'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대구 최초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
패션, 벤처 기업 등이 입점하는 산업시설용지와 다양한 테마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업시설, 그리고 주거용지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공간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국제학교가 개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쇼핑몰인 '롯데몰'이 문을 열었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올 11월 이시아폴리스를 패션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복합신도시 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패션특구로 지정되면 산업기술개발사업'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이 우선 지원되고 지식산업센터 관련 설립자'입주업체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빠질 수 없는 장점.
봉무공원, 팔공산, 금호강, 단산지호수, 나비생태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단지 주변에 펼쳐져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2차는 팔공산, 봉무공원 등 인근 공원의 특징을 살려 자연을 담은 아파트를 표방해 건설된다"며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스카이라인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올해 초 공항교에서 팔공로를 잇는 금호강변로가 개통됐고 경부고속도로, 대구국제공항, KTX 동대구역이 가까이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더샵 2차만의 특화된 설계다.
입주민들의 다양한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룸을 마련했다. 서재, 자녀 공부방, 드레스룸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다각도로 활용 가능하다.
+@룸은 가변형 벽체로 구성해 모두 방으로 설계할 경우 96㎡ 형 경우 최대 4개의 방이 생긴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은 가족구성을 고려해 방이 많은 4Room 타입과 넓은 안방을 큰방 두 개와 작은방 하나로 나눈 3Room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층 가구의 분양성을 고려해 1층 전 가구(24가구) 지하에 개인스튜디오나 가족영화관으로 사용이 가능한 지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차량 입차부터 가구 현관 출입까지 하나의 카드 형태로 통합한 원패스 시스템(One pass System),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구 기기제어 및 조회 서비스를 제공,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의 LED 조명 등 에너지 효율(관리비 절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의 경우도 지난해 6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96%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2차단지의 경우 단지 우측에 봉무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고 1차보다 자연환경이 우수해 그 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시아폴리스 내에 5월 말 오픈 예정이다. 분양문의 053)746-6767.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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