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산업을 선점하라'
대구테크노파크는 2일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바이오산업지원센터가 바이오헬스융합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전담 기관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기존의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 및 제품생산 지원에 더해 덴탈 수출 및 힐링푸드 클러스터사업, 바이오폴리머(생체고분자) 개발 및 생산, 생체진단기술, 생체적합형 의료기기 소재 등 바이오융합기술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생산 증가율은 2007년 17.5%에서 2009년 24.9%로 급성장 중에 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삼성, LG, SK, 한화 등 대기업들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담기관 출범은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이후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및 덴탈사업 등으로 바이오산업의 스펙트럼이 확장되고 있고, 이에 따른 바이오헬스융합산업의 시스템화 및 모듈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우선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2010년 수주한 덴탈소재 및 치기공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114억원)과 힐링용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35억)을 전담한다.
이기동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바이오융합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신규사업 수주를 통한 바이오산업화 다각화와 역외기업 유치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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