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화) 10:00 도지사 접견실에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소외되고 있는 경북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사)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한우고기 3,000kg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한우농가들이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다시금 나누어 주자'는 취지로 경북 한우 농가를 대표하는 (사)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에서 한우고기를 경상북도에 기증한다. 기증된 한우고기는 소외되고 외로운 장애인 및 정신요양 환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대표자들을 초빙하여 경북한우농가의 따뜻한 정과 한우고기를 전달하여, 소외계층의 사기를 높여주고 한우의 고유한 맛으로 건강을 증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한우고기 나눔행사는 지난해 구제역 사태시 국민생활의 불편과 우리 먹거리에 대한 우려를 초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한우고기 사랑으로 한우산업이 회복되고 있는 대에 대한 한우농가들의 보은의 뜻과 주변의 불우이웃을 내 가족처럼 사랑하고, 근면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자신들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께 세상의 따뜻함을 표현하기 위한 행사란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현재 한우산업이 안정화에 들어섰으나 소비자들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우농가 스스로의 노력이 더욱더 필요함을 역설하며, 향후 축산업선진화 대책에 대한 도내 한우사육농가의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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