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식기반 농업과 고부가가치 소득창출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발굴․포상하는 '2011년 경북농업명장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농업명장이란 농업도 이제는 주먹구구식이 아닌 신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농업인을 발굴․선정하여 신기술을 널리 보급시킬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18명의 농업명장이 배출되었다.
선정기준으로는 해당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일정 영농규모를 경영하며, 신기술을 통한 단위당 소득이 높고 경쟁력이 있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농업인으로 특히 '11년에는 농식품부 통계를 기준으로 경북이 우위에 있는 생산품목에 대하여 가산점이 부여된다.
농업명장 선발 절차는 시장․군수, 농업인 단체대표가 자체심사 후 후보자를 추천하면, 경북도에서는 서면심사, 현장 확인조사하고, 품목별 행정․지도 공무원 등이 재심사 후 농업관련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경북농업명장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농업인의 날' 11월 11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서 살아 남기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하며,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적인 농업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경북농업명장'에게는 도지사의 '농업명장 인증패'가 수여되고, 명장 농장에서 기술 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비가 지원되며, 국내외 연수기회가 우선적으로 부여된다.
또한,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명장인증 분야에 대한 현장순회교육 및 각종 농업관련 포럼․설명회 등에 강사로 초빙되어 기술 전파․보급에 농업명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