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폴리텍VI 대학, 중장년 기능인 양성 교육

산업설비·기계가공 각각 30명 수료생 전원 지역업체 취업 보장

한국폴리텍Ⅵ대학이 구조조정, 조기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중장년층을 위한 '2011 현장 기능인력 양성 교육'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산업설비(30명), 기계가공(30명)이며, 교육훈련은 산업설비분야가 6월 7일~8월 30일, 기계가공분야가 9월 1일~11월 29일까지이다.

교육 내용은 산업설비분야는 배관기술, 각종 용접, 건축설비 관련 기능 등이며, 기계가공분야는 기계부품의 가공과 유지 및 보수 관련 기능 등이다.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은 특수용접기능사, 수치제어선반기능사 등 관련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맞춤형 교육의 최대 강점은 취업. 한국폴리텍Ⅵ대학 서경덕 산학협력단장은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장년층 기능인력의 총 수요가 57개 업체 156명(업체당 평균 2.8명)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수료생 전원이 지역 업체에 취업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취업 후 장기근속자는 해외연수 등 참여기회를 대구시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32만원(중식비 포함)의 수당도 별도로 받는다. 지원 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40~55세의 실업자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 산학협력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053)560-3177.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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