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저장고로 유명한 청도 와인터널(화양읍 송금리)에서 이색적인 오페라 공연이 열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도감와인㈜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와인터널 내부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예정돼 있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아리아의 선율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도감와인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와인터널이라는 이색공간에서 와인과 오페라가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며 "작은 공간인 와인터널에서 문화예술을 접목하는 기획을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 배우 4명과 피아노 반주 등 5명이 1시간 30분 예정으로 무대를 수놓는다. 배우들은 통로를 왔다갔다하며 연주할 예정이며, 관객들은 터널 벽쪽 테이블에 앉아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하며 편안하게 연주를 볼 수 있게 구성되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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