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게임콘텐츠 컨벤션 행사인'e-fun 2011'이 14일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게임, 스마트콘텐츠의 세상'이란 주제로 12일부터 대구 EXCO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54개 업체가 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올해'e-fun'행사는 게임과 스마트 콘텐츠 관련 분야의 기술과 정보 및 제품을 동시에 관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과 게임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행사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LG전자'는 3DTV 체험관을 구성해 홍보에 나섰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X-BOX'를 이용한 다양한 3D 입체 게임 타이틀과 동작인식 게임이 가능한'키넥트'체험관을 꾸몄다. 또 공식발매 전인 최신 스마트폰 모델'윈도우7폰'을 시연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대구대표 선발전'과 '스타크래프트 3D 스페셜리그'를 비롯한 게임 콘텐츠 분야와 '대구 만화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등 시민 참여 부대행사가 열렸다.
행사와 함께 열린 'e-fun 2011 콘퍼런스'에서는 EA와 삼성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세대 모바일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방송통신 분야의 최대 행사인 '2011 디지털케이블TV쇼'와 함께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11 디지털케이블TV쇼'는 방송영상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스마트 시대 방송의 미래와 관련된 혁신 전략과 비전이 소개됐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신봉철 CT사업부장은 "앞으로도 'e-fun'이 대구를 문화콘텐츠산업도시로 만드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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