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의 위생관리책임자에게 매일 '식중독 지수예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 식중독 지수 예보를 확인해 지수가 '주의' 단계 이상일 경우 집단급식소 운영자와 조리종사자, 대형음식점 영업자, 도시락제조 및 식품판매업자, 군부대 급식관리자 등 총 1천70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이번 문자서비스 대상은 집단급식소 1천485개업소, 일반음식점 153개업소, 도시락 제조․가공업체 37개업소, 군부대 7개업소 등 모두 1,696개업소이다.
문자메시지 내용은 당일의 식중독 지수예보와 주의할 내용 등이다. 식중독 지수예보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 10~34는 '관심' 단계(음식물 취급 주의), 35~50은 '주의' 단계(6~11시간 내 식중독 발생 우려), 51~85는 '경고' 단계(4~6시간 내 부패, 조리시설 취급주의), 86이상은 음식물이 3~4시간 내에 부패하는 '위험' 단계(음식물 취급 극히 주의)이다.
경상북도 이순옥 식의약품안전과장은 "매일 식중독 지수예보를 통지함으로써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종사자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식중독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라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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