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젊은이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 확대와 연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16일부터 약 4개월간에 걸쳐 '전국 대학(원)생 독도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국 대학(원) 독도논문공모전'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이 주관하며, 독도와 관련된 국제법, 유엔해양법협약, 정치외교, 군사안보, 독도정책, 홍보전략, 사례연구, 일본전략, 역사, 생태 및 환경 등이 공모 주제다.
이번 논문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먼저 참가신청서(5.16~8.1)를 제출한 후, 완성된 논문을 제출하여야 하며, 1차 심사에 통과된 6팀이 최종적으로 9월 21일 PPT 발표를 통해 최우수작을 선정하게 된다. 논문 최우수작은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독도(http://www.dokdo.go.kr)'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우수 논문들을 한 곳에 모아 '독도 리뷰'(가칭)를 발간하고, '사이버독도'에 게재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하는 등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본 행사에 관여하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이정태 교수는 "2005년 이후 독도관련 전문연구자들에 의해 분야별로 많은 연구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도 일반 대중과 젊은이들에게는 피부에 와 닿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관계 기관과 학교에서는 독도전문가 후속세대 발굴과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인식 확대를 위해서는 1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언을 쏟아내는 장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독도수호과 김종학 과장은 "우리 젊은이들이 독도에 대한 인식 확대와 독도수호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경상북도만의 노력이 아니라, 각 학교 관계자와 언론 기관의 관심과 협조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각 학교와 언론기관에서 적극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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