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대구시 당정협의회'가 17일 오전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신공항 백지화에 이어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유치가 무산된 이후 처음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는 영남권 통합신공항 재추진과 과학벨트 유치 무산에 따른 당정의 대응방안, 첨단의료복합단지, SOC사업, 신성장 동력사업 등을 위한 2012년도 국비확보 등이 논의됐다. 한나라당에서는 유승민 시당위원장, 홍사덕, 박종근, 이해봉, 서상기, 이명규, 주성영, 주호영, 배영식, 조원진 국회의원 등 10명이 참석했고 대구시에서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한 시청 정책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당정은 통합신공항이라는 명칭으로 신공항 유치를 재추진하기로 선언했다. 대구시는 통합 신공항 재추진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권위있는 해외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 용역 추진을 보고했다. 또 신공항 재추진을 위한 선결 요건인 부산과의 합의를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로 했고 시당도 부산과의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통합 신공항을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공약으로 재추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공항에 이어 무산된 과학벨트 유치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해결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밖에 경제관련 분야에서는 삼성LED'스미토모화학 합작사 및 현대차그룹 IHL(㈜ 유치 MOU체결, 대구연구개발특구 출범,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 도시철도3호선 건설,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 EXCO 확장 개관 등 지역현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첨단의료사업진흥재단 및 2011육상조직위원회 업무보고가 특별히 추가됐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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