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랜 숙원 사업인 대구미술관을 26일 개관한다.
대구시는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내 7만1천202㎡ 면적에 건축면적 8만808.27㎡, 연면적 2만1천701.44㎡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 공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짜리 대구미술관을 2년8개월만에 완공하게 된 것.
675억원이 들어간 대구미술관은 1~5전시실, 어미홀, 강당, 교육시설, 정보센터,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소장 작품은 106 점이다.
◇어미홀은 인큐베이팅 공간
대구미술관의 상징을 고려해 만든 어미홀(가로 15m, 세로 55m, 높이 20m)은 연간 1차례 아티스트의 창의적인 영감을 실현하는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3전시장은 실내와 자연풍경과 접점을 이루는 전시장으로 고정된 곳이 아닌 율동하고, 교감하는 장소로 기획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열려요
대구미술관은 국내외의 근·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는 물론, 미술 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시민의 문화예술욕구에 부응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간다. 개관식은 26일(목) 오전 10시 식전공연(대구시립교향악단), 공식행사, 식후공연(계명대학교 쇼팽음악원 교수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근성은 대중교통으로 보완
대구 미술관 관계자는 "대구 미술관이 도심과 떨어져 접근성이 낮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대중교통시설의 증편(지하철 2호선, 시내버스 604, 849, 849-1)과 더불어 야구경기장, 대구육상진흥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길은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하차 후 시내버스 849-1 환승, 지하철 2호선 사월역 하차 후 시내버스 604, 849번을 환승하면 된다.
◇입장료가 있어요 ㅠㅠ
입장료는 일반 1천원(20인 이상 단체할인 7백원), 청소년(7세~19세) 7백원(20인 이상 할인 5백원),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개관전은 1부전과 2부전으로 진행
개관 이후 전시회는 1부전과 2부전으로 나뉜다.
1부전은 '氣가 차다'(1,2전시실 2011.5.26 - 9.26), 이강소 '虛emptinesse_11/1'(어미홀 2011.5.26-2012.4.1), Richard Long(3전시실 2011.5.26 - 9.26) Made in Daegu(프로젝트룸 2011.8.10 - 11.20) 정점식, 김종복(4,5전시실 2011.8.10 - 11.20) 로 꾸며진다.
2부전은 '삶과 풍토'(1,2전시실 2011.10.19 - 2012.2.12) 데비드 네쉬(3전시실 2011.10.19 - 2012.2.12) '대구의 근대미술 6인전-' (4,5전시실 2011.12.7 - 2012.4.1) '김수자 프로젝트룸'(2011.12.7 - 2012.4.1)로 이어진다.
◇대구미술관 교육 들어보세요
* d am's Lecture(담스렉처/수요강좌)
·2011년 6월 ~ 12월(15강좌), 격주 수요일
·현대미술과 관계된 5개 섹션('미술과 인문학', '미술과 사회', '미술과 과학', '건축
혼성장르')의 특화 프로그램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 담쟁이 학교(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
·2011년 7월~8월(4주간)
·단순체험교육이 아닌, 작품감상법을 배우는 프로그램
·활동지, 모둠별 토론활동, 연계 체험 패키지
* 가족 체험프로그램
·2011년 7월~8월(4주간)
·가족 공동창작 프로그램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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