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011 대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후원 활동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3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캠페인 론칭 기자간담회'를 통해 'HOW TO PLAY SMART'(육상을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 캠페인을 발표하고,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 '삼성 스마트 레이스' '플레이 스마트 뮤직 페스티벌' '삼성 스마트 서포터스' 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대회기간(8월 27~9월 4일) 동안 대구스티디움에 설치될 홍보관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에 마련되는 '육상을 스마트하게 즐기는 체험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첨단 제품을 통해 육상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참여 이벤트를 강화, 홍보관을 찾는 대회 관람객과 시민에게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술과 함께하는 육상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에서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트랙을 직접 체험하며 삼성의 스마트 제품과 연계된 육상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동작인식 기능을 이용한 대형 스마트TV의 달리기 체험, 갤럭시 제품을 활용한 퀴즈 체험 등 다양한 육상 관련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통해 시'공간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육상 디지털 게임인 '삼성 스마트 레이스'도 선보인다. 'Virtual Map'(버추얼 맵)에서 정해진 코스를 달리는 경기인 '삼성 스마트 레이스'는 웹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 또는 PC로 전 세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레이스'는 세계 각지의 출발점에서 대구까지 달리는 경기인 '월드 투 대구 레이스'와 대구시내를 달리는 '대구 결승 레이스'로 구성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게임, 동작 인식 게임, 대구 일대에서 실시하는 현장 미션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과 총 거리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8월 초 오픈 예정인 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개최지인 대구를 전 세계에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대구시와 함께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색다른 디지털 문화 축제인 '플레이 스마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는 대회 기간 중 대구시청 앞 대형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데, 대형 스크린을 통한 단체 응원과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 및 대형 미디어 아트 쇼 등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삼성 스마트 서포터스'는 국민 참여형 응원 프로그램이다. 23일 한가인, 한효주의 영상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브랜드 모델들이 대회와 국가대표 육상선수들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응원메시지를 전하며 전 국민이 스마트 서포터스가 되어주길 희망하는 응원 영상이 공개된다. 이 영상은 삼성전자 소셜 미디어 채널 및 포털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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