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좋은생각 행복편지] 인생무상에서 벗어나는 방법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끝자락에서 '인생무상'을 말하고 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한 대로 자신 삶의 목적을 알아야 하는데 생의 마지막 날까지 그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혜의 왕 솔로몬조차 "헛되고 헛되니 헛되다. 세상만사가 헛되도다"라는 말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인간 삶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우주의 모든 창조물은 이기적인 목적과 이타적인 목적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개체는 우주 공간의 무(無)에서 창조되어 온전한 유(有)의 존재가 되기까지 이기성의 욕구를 충분히 채우면서 성숙해진 후 이타성을 발휘하면서 우주에 기여하다가 무로 다시 사라지게 됩니다.

소금은 소금 자체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물에 녹아서 세상을 짜게 할 목적으로 창조되었고, 나무는 톱에 의해 잘리고 다듬어져서 세상에 필요한 도구를 만들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물고기는 수없이 많은 알을 낳아 대부분 다른 생명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극소수만 새끼로 성장시킵니다. 이렇게 우주의 모든 창조물은 먹이사슬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기성을 채우면서 성장하고, 성장한 후에는 이타성을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떻습니까? 인간은 생후 3세까지 부모의 불안감(원죄)을 무의식적으로 내려받고, 3세 이후에 이기성을 채우면서 성숙해져야 하는 과정에서 '이기성은 악한 것'으로 규정한 세상으로부터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0~10세 동안 부정적 경험을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나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생각의 틀이 형성되고, 10~20세까지 타인과 비교하면서 우월감 또는 자책감에 빠집니다. 그리고 20세 이후에는 삶의 본질을 깨닫고, 이기성의 허기를 채우고 완전성을 회복하고자 책과 스승과 종교를 찾아 헤매거나 부와 명예, 권력, 사회적인 성공의 화려한 껍질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집착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렇게 인간의 삶이 자기부정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자기 안에 있는 삶의 본질인 '등불'(신성, 불성, 성령)을 잃어버리고, 마음의 나이가 3세에 멈춰 '조건과 동일시' '자기중심적 이기성'의 유아기 심리상태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이렇게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목적'을 갖고 평생을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말이 생긴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생후 10년 동안의 부정적인 경험이 '나는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자기부정의 생각의 틀로 형성되면서 하늘이 부여한 달란트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평생 동안 외부로 눈을 돌려 '단점 회복과 이기성을 충족시키기는 삶'을 살아가면서 '이타성 발휘'라는 모든 우주 창조물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무상의 삶을 살아갑니다.

인간은 절대로 불완전한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으로서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천상천하유아독존'의 존재이며 '대우주를 품은 프랙탈'인 소우주입니다. 모든 생명은 완전한 우주의 섭리에 따라 각자의 생명 속에 완전한 우주의 섭리를 품고 창조되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고, 때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이기성을 채우면서 성숙해진 후 이타성을 발휘하면서 허무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씨앗은 이미 아름드리나무를 품고 있기에 꽃과 열매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물을 흡수하는 이기성만 채우게 되면 때가 되어 저절로 싹과 잎이 자라고 꽃과 열매가 됩니다. 애벌레 또한 이미 나비를 품고 있기 때문에 굳이 나비가 되려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충실히 잎을 갉아먹으며 이기성을 채우고 나면 때가 되어 저절로 번데기가 되고 나비가 됩니다. 인간 또한 마찬가지로 이미 '하나님의 형상'과 '대우주'를 품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억지 노력이 필요없습니다. 자신의 욕구를 허용하고,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기만 하면 생후 10년 동안 채우지 못한 애정결핍,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면서 자기 안의 달란트를 발견하여 우주에 기여하는 이타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나사또'(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또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가 있습니다. 자신을 부정하고,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허용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사또'를 소리 내어 말해 주면 '사랑'이라는 말소리의 파동 에너지가 사람의 몸 안에 있는 70%의 물을 변화시켜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줍니다. 나사또를 하루 3천 번, 100일 이상 실천하면 상당한 치유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김창현(인터넷 파르재마을 카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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