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멕시코 전문가 美 로버트 교수 초청 세미나

계명대학교 국경연구소(소장'이성환 교수) 국경과 무국경의 공존 연구팀은 24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로버트(Dr. Bryan R. Roberts'사진) 교수를 초빙하여 제3회 SSK초청세미나(한국연구재단 후원)를 가졌다. 로버트 교수는 '미국-멕시코 국경의 소멸과 재형성'을 주제로 100여 명의 학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일어나는 정치'경제'사회적 변화를 분석하였다. 특히 최근 멕시코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범죄와 폭력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소멸 및 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고찰했다. 이는 국경과 무국경이 공존하는 세계화 시대에서 한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문제가 주변국의 국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과 멕시코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밝히는 작업이다. 미국과 멕시코의 사례는 탈북자문제를 비롯한 북한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한국의 국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시사를 제공했다. 로버트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멕시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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