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이 20일 일반인과 고교'대학생을 대상으로 연 창업경진대회에서 서울대 대학원생인 박철우 씨가 '치과용 무통 마취기'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영남이공대 김정성(모바일인터넷과) 씨가 '모바일 애플리게이션 개발 및 연동기기 개발'로 학생부 대상을 차지했다. 대학 측은 이들에게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일반부 금상에는 신현호, 은상 박광석, 동상 정영도 씨가 선정됐고, 학생부에선 금상 이선영(대구산업정보대학), 은상 김아랑(대구전자공고), 동상 노경환(대구한의대학교) 씨가 선정됐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총 90건의 창업과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는 6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에 진출한다.
이재용 창업지원단장은 "지역에서 처음 열린 창업경진대회에 우수한 창업아이템이 많이 몰려서 뜨거운 창업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이러한 창업열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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