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2조2천39억원에 영업이익 1천644억원, 당기순이익 1천30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은 26.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8%, 11.1% 증가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조4천671억원, 영업이익 1천258억원, 당기순이익 1천24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의 경우 38%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2%, 11.4%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은 연산 150만t 생산능력의 충남 당진 후판 공장이 지난해 5월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분을 제품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결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분기 8.13%에서 올해 1분기 7.46%로 떨어졌다. 또 별도 기준으로도 9.84%에서 8.57%로 낮아졌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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