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단체 등 진상규명 촉구 촛불문화제

대구'경북 시민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왜관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범죄 진상규명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7시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 캐럴 정문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집회 참석자 50여 명은 "고엽제나 화학물질 매립과 관련한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미군기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캠프 캐럴 주변에 미국정부의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왜관버스터미널이나 왜관역 주변에서 유인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동당과 한국진보연대 등은 29일 오후 3시 캠프 캐럴 앞에서 고엽제 매몰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와 왜관역~군청정문까지 가두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칠곡'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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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학성 동영상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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