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위당 장일순 삶과 수묵전

무위당 장일순의 삶과 수묵전이 6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환경운동가 및 대안교육운동가로 잘 알려진 정홍규 신부가 이끄는 (사)푸른평화가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것으로 (가)정홍규장학회 설립을 위한 종잣돈 모금도 함께한다.

무위당 선생의 사상과 행적,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무위당 선생의 생명사상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며 내안에 생명의 존재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위당 선생의 사상을 이어가는 의미에서 전시회에 농민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들을 초청했으며, 초청강연회에도 김영주 무위당만인회장(3일)과 이현주 목사(7일), 유진선 대경대학교 총장(8일), 돈관 스님(9일), 김용우 한알학교 대표(10일) 등 불교와 개신교의 대표적인 인사들을 초청, 종교 간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