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산의료원 외국인환자 진료 지역 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0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동산의료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환자 유치 상위 10개 의료기관에 포함됐다. 동산의료원 차순도(사진 오른쪽) 의료원장은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2010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이 우수한 13개 의료기관에 대해 공로패 수여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한 해 외래와 입원을 합쳐 외국인 환자 1만82명을 진료했으며, 미군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환자가 26개 진료과를 다녀갔다.

동산의료원은 1960년대부터 외국인을 위한 전용창구를 만들어 진료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국제의료센터 내 의료진 및 행정직원 11명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24시간 통역안내, 외국인 보험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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