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은 '향토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팔공산 능성마을 장하빈 시인과의 만남' 행사를 열고 참가자를 선착순 40명 모집 중이다.
다음달 1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방짜유기박물관 관람, 돌 수집가 채희복 씨가 20여년 간 고서점을 뒤져 찾아낸 육필시 23편을 바위에 새겨 전시한 작품들을 살펴보게 된다. 이후 장하빈 시인의 문학 강연과 시 낭송, 시 노래와 민요 연주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능성마을 솔밭 시(詩) 음악회'가 열린다. 장하빈 시인은 1997년 '시와 시학'으로 등단한 뒤 시집 '비, 혹은 얼룩말' 등을 출간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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