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행 톡! 톡!] "국제면허증 발급 받아 신나는 캠핑카 여행을"

◆외국에서 운전 하려면= 좋아하는 사람이나 가족, 친구와 함께 외국에서 승용차나 캠핑카를 빌려 경치 좋은 곳을 시원하게 달리는 장면은 더 이상 영화나 광고의 한 장면이 아니다. 여행의 로망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여기에 있다. 외국에서 자동차 운전을 하려면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국제면허증이란 일시적으로 외국 여행을 할 때 여행지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운전 면허증이다. 국제면허증은 본인 여권과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이 있으면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30분 안에 발급이 가능하다. 국제면허증도 여권과 마찬가지로 영문 이름이 필요한데, 이 때 영문철자는 여권과 동일해야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국제면허증 상의 서명과 여권 상의 서명이 동일한 경우에만 효력이 인정된다.

주의할 점은, 국제면허증은 해당 국가 입국 후 1년간 운전을 할 수 있으며, 1년이 경과한 경우엔 효력이 정지될 수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면허증과 여권을 항상 함께 소지해야 한다. 대한민국 면허증, 여권, 국제면허증 이 3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위해 꼭 지참하자.

서영학 고나우여행사 대표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