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한글사랑 연필꽂이'가 뽑혔다.
대구시는 '제12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 나온 일반상품·창작아이디어 분야의 작품 64점을 심사해 대상에 신태훈(푸른나무 공예공방)씨의 '한글사랑 연필꽂이'를 선정하는 등 51개 작품을 우수작으로 뽑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글사랑 연필꽂이는 여러가지 목재를 넣어 조각한 필통으로 한글의 멋과 우수성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일반상품 분야 금상은 장지성씨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를 응용한 생활용품 디자인'을, 창작아이디어 금상에는 신효식씨의 고무신 문양을 나무로 제작해 내부에 실패와 바늘꽂이 기능을 넣은 '친정나들이'를 각각 선정했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등이고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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