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은 지인들에게 수십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한 김덕란(51'여) 대구시의원(본지 5월 20일자 4면'23일자 4면 보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검은 1일 채권자 5명이 김 의원에게서 돈을 떼였다며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채권자 5명은 지난달 27일 김 의원이 빌려간 17억300만원을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대구지검은 고소인 면담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김 의원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김 의원에게 주 2%의 고리로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전'현직 대구시의원들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인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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