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볼거리'추억거리 가득…"울진 평해남대천 단오제 구경오세요"

울진군은 이달 5일 평해읍 평해남대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전통 단오문화를 재현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이끌 제28회 평해남대천 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제는 선조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군민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효(孝) 실천'이란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제천제례를 시작으로 월송큰줄당기기 시연과 평해읍 16개리별 대항 씨름대회, 줄당기기, 윷놀이, 그네뛰기, 힘겨루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지역출신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흥겨운 무대와 정희진 국악원의 민요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지역민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놀이공간도 풍부하다. 노래자랑을 비롯해 무속제(별신굿), 창포머리감기, 단오음식(수리취떡) 나누기 등이 준비돼 있다.

박노선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평해남대천 단오제를 찾아 마음껏 즐기고 돌아갔으면 한다"며 "주민축제를 넘어 지역의 대표 볼거리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애정을 쏟은 만큼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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