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박사공무원들 '비전21 경북포럼' 개최

다문화가정·축산방역 대책 등 토론

경상북도는 2, 3일 구미 금오산관광호텔에서 도청 내 박사학위 소지자 103명으로 구성된 '비전21 경북포럼'을 열었다.

비전21 경북포럼은 경북도가 지난해 9월 박사 공무원들의 전문지식과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구성했다. 지난달부터 각 분과위원회별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적으로 해결해야 할 농촌 다문화 가정문제, 축산방역 대책 등 주요 과제를 선정, 연구해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회를 했다.

농정분과위원회 박소득 위원장(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의 '농촌 다문화 가정의 영농정착 지도방안', 수의축산분과위원회 조광현 위원장(축산기술연구소 한우연구실장)의 '친환경 축산'방역 컨설팅 제고방안', 보건환경분과위원회 박승우 간사(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의 '경상북도 특산물의 기능성 연구와 활용방안', 과학기술분과위원회 최성용 위원장(농업기술원 환경연구과장)의 '경북 유소년 과학기술 체험마을 조성'에 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또 각 분과위원회별로 분임토의를 갖고 하반기에는 매분기 간담회,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박사공무원들이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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