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처음 알았어요."
2일 봉화군 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유적지 탐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와 방문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청량산박물관과 충재박물관, 후토스 동산, 계서당, 축서사 등을 관람하고 직접 연등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로셀리아 아탐피코(38'필리핀) 씨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봉화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 줄 처음 알았다"고 즐거워했다.
봉화군 최문종 주민복지실장은 "이주여성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한국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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