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상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9일(목) 오전 10시에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제11회 산학협력 대구․경북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의욕을 고취하고 산학협력 공동연구사업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하여 대구지역산학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산학협력박람회에는 대구․경북지역 23개 대학에서 19개 전시관을 설치하여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성과물을 전시하여 산학협력 기술개발 성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우수연구개발사례 발표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또 박람회에서는 산학협력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여 대구광역시장상(5점), 경상북도지사상(10점), 중소기업청장상(3점),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상(17점), (사)한국산학연협회장상(6점) 표창 수여를 통해 유공자에 대한 사기앙양 및 참여의식 제고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대구지역 산학협력 우수기관으로는 한국폴리텍Ⅵ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산학협력 유공자로는 계명대학교 하기룡 교수와 대구산업정보대학 김경미 실무자가 선정되었고, (주)덴토스․(주)에코윈 2개 기업이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은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대학의 연구개발기능을 연결하여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해결과 신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써, 중앙정부 50%, 시 25%, 참여기업 25% 사업비를 부담하여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93년부터 지금까지 1,091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지적재산권 470건, 시제품제작 816건, 공정개선 692건 등의 성과를 거두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년에도 시비 11억원을 확보하여 산학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 산학협력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중소기업이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개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magohalm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