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명인·명창·명무 새싹을 찾아서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사)한국국악협회 대구시지회는 11,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비슬홀에서 제2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및 제19회 대구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재능있는 국악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명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기악과 판소리, 무용, 민요부문 예선과 풍물부문은 11일에,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부문 본선과 사물놀이는 12일에 각각 경연이 치러진다.

이번 대구국악제는 명인부 종합대상에 대통령상이, 일반부 종합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중고등부, 초등부 각 부문 대상에 대구시교육감상이 수여되고 사물놀이대회 일반부 대상에는 대구시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구국악제는 명인부 종합대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여함으로써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국악 경연대회로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명인'명창'명무를 배출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국악 등용문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인터넷 등으로 신청받아 전국에서 총 213팀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해 열띤 경연이 예상된다.

한편 12일 시상식에 앞서 (사)한국전통민요협회 대구1지부 이은자 대표 등 민요인들이 무대에 나서 금강산타령, 사발가, 태평무, 배띄워라, 창부타령 등을 부르는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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