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경북도민체전을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울진알리기'에 주력한다.
군은 도민체전기간 중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시티투어 등을 마련해 선수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문화행사는 9일 청소년 수련관에서'신효범과 함께하는 도민체전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11일에는 연호공원 야외무대에서 '지역문화예술인 축하공연'이 계획돼 있다. 백암온천 관광특구에서는 11일과 12일 '백암온천 야외콘서트'와 문화어울림 퍼포먼스, 컬처라인 문화공연, 풍물패, 통기타 공연 등이 열린다.
10일부터 13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 야외전시장에서는 금강송과 울진대게 등을 소재로 한 회화, 사진, 서예, 공예품 등의 '문예작품 전시 및 체험행사'가 열린다. 청소년수련관 전시관과 백암온천내 향암미술관에서도 울진의 문화를 담은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울진관광 시티투어'행사도 진행된다. 11일과 12일에 울진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류굴과 봉평신라비 전시관, 죽변항, 울진원자력본부 홍보전시관, 친환경엑스포공원 등을 관광한다. 참가대상은 울진군민을 제외한 선수단과 관광객이며 당일 임시관광안내소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선수단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울진종합운동장 입구에 관광도우미 부스를 설치하고 문화관광해설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박노선 군 문화관광과장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시티투어를 통해 울진을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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