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1만1천1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91명보다 4만223명(56.8%)이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한 해 27만2천555명이 울릉도'독도를 찾아,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 2009년 같은 기간 9만8천138명보다도 1만2천976명이 늘어난 것이다.
울릉도 관광성수기가 시작된 지난달 관광객 6만여 명은 울릉도 관광객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9년 이래 성수기'비수기를 모두 합쳐 월별 관광객 역대 최고 기록이다.
울릉군은 지난 3월 강릉~저동 씨스타호, 울진 후포~저동 우리호 등 신규여객선이 취항하고, 가수 이장희 씨가 울릉도에 정착하면서 언론에 울릉이 홍보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여객선 신규 취항과 함께 선박 선사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이 울릉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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