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효린·고은아·윤상현 등, 110억원대 대형 손배소 '해방'

민효린·고은아·윤상현 등, 110억원대 대형 손배소 '해방'

배우 민효린을 비롯한 11명의 연예인들이 110억원에 달하는 대형 손해배상청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아 '해방' 됐다.

서울고등법원 민사23부는 연예기획사 T사의 기존 및 신임 대표가 계약 위반 등의 이유로 민효린 등 10명의 연예인과 실질적인 매니저 L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1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소속사 측 과실로 전속계약이 해지되고 서로 신뢰가 깨졌다면 소속됐던 연예인들이 독립적인 활동을 하더라도 계약위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문을 통해 밝혔다.

한편 이와 같은 판결에 민효린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홀가분하다"고 전했다.

뉴미디어국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