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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이틀째, 메달 레이스 달아올라

10일 영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경북도민체전 탁구 종목에 출전한 여고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10일 영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경북도민체전 탁구 종목에 출전한 여고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첫날 수영에서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남자학생부 접영 50m에서 김대호(경북체고'포항시)가 26초51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종전기록을 0.25초 앞당긴 1위에 올랐다.

경산은 수영에서 남자학생부 자유형 200m에서 이송현(경북체고)이 1위에 오르는 등 이날 수영에서만 11개 종별 1위를 차지했다. 영천은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김은태(영천시수영연맹)가 1위를 기록하는 등 모두 7개, 포항은 5개, 구미 3개, 안동과 김천은 1개씩 종별 1위를 거머쥐었다.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탁구는 남고2부에서 영천(영동고), 경주(경주공고), 안동(경안고), 문경(선발)이 각각 영주(영동고), 김천(선발), 경산(문명고), 상주(상주고)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여고2부에서는 김천(김천농공고), 영주(선발), 경산(경산여전고), 상주(선발)가 8강을 통과했다.

대회 2일째인 11일 육상, 축구, 레슬링, 태권도 등이 시작돼 본격적인 순위 다툼을 벌이는 도민체전은 복싱, 검도, 사격, 배드민턴, 핸드볼 등 사전경기 점수를 포함한 순위에서 시부는 포항, 군부는 개최지 울진이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시부는 구미, 경주가 차례로 1위를 쫓고 있고 군부는 칠곡과 영덕이 울진의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군악대를 앞세운 울릉군을 시작으로 23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해 열전을 다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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