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여성사회교육원(원장 김영화 경북대 교수)이 주최하는 '고성국과 함께하는 선거전략 아카데미'가 열린다. 관심이 고조되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의 풍향을 가늠해 보기 위한 다양한 시도 가운데 하나다.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5차례에 걸쳐 열리게 될 이번 프로그램은 선거에 직접 나설 후보들에다 선거기획자나 스태프, 보좌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물론 이 강좌는 당초 대구'경북여성사회교육원이 여성의 정치 참여도나 영향력이 급속하게 신장되고 있는 현 추세를 감안해 여성을 상대로 한 정치 강좌 개설을 목표로 했으나 그 범위를 더 확대하고 심화시킨 것이다. 이 강좌는 또한 양대 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새로운 정치문화 만들기와 새로운 정치 리더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등 최근 지역 분위기에 힘입은 바 크다.
전체 강의를 끌고 갈 고성국 박사는 신문과 방송에서 고정 논객으로 활동하며 최근 정치평론가로 높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18일에 있었던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에는 개강 강사로 초청돼 명쾌한 논리를 펼쳐 보인 바 있다. 이번 강좌에는 이 밖에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의 안부근 소장도 '찬조' 강사로 나선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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