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보소녀 해체 이유? 한미나(배슬기 분)가 구애정에게 국보소녀 해체이유 말하지 말라는 이유

국보소녀 해체 이유? 한미나(배슬기 분)가 구애정에게 국보소녀 해체이유 말하지 말라는 이유는?

마치 '최고의 사랑' 드라마상에서가 아니라 실제 국보소녀 걸그룹이 있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키게 한다. 많은 네티즌 수사대들이 가설을 내세우며 국보소녀 해체 이유를 상상하고 있다. 16일(목) 14회차에서 국보소녀의 해체이유가 밝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그럴듯한 해체 시나리오가 서너가닥 흘러나오고 있다.

첫째는 아직도 저런 천연기념물적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최고의 사랑' 여주인공 구애정(공효진 분)에서 깊은 인간 됨됨이를 보여주는 구애정(공효진 분)이 폭탄선언을 하는 일이다. 모든 것의 핵심, 키를 잡고 있는 구애정의 말한마디면 여러사람이 다친다. 구애정은 자신이 너무 많은 상처를 입는데도 불구하고, 가족을 지키고 주변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입을 다물기로 한다. 따라서 구애정이 국보소녀 해체 이유에 폭로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한미나(배슬기 분)도 강세리(유인나 분)도 구애정의 희생 위에 자기만 손해를 보지 않고, 타격을 받지 않고, 현재의 안락함과 포근함과 인기와 여건의 변화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군상들이다. 독고진(차승원 분)과 윤필주(윤계상 분)는 구애정의 입장이 안타까워 사실을 밝히려 동분서주하거나, 독고진의 경우 톱스타의 위상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실은 다 접고 자신을 이용하라고 구애정에게 제안 내지 호소할 정도로 순수한 사랑을 펼쳐 보인다.

다음은 한미나가 밝히는 시나리오가 있다. 막바지에 이른 '최고의 사랑' 드라마의 한축을 이루는 국보소녀의 의 해체에 대해서 한미나는 진실을 알고 있다. 국보소녀의 해체이유가 사실대로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미나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고, 구애정은 월세방을 전전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걱정하고 조카 띵똥을 키우고 있다. 한미나는 구애정을 찾아 '10년 전처럼 이번에도 지켜줄 거지?"라고 부탁하며 국보소녀의 해체이유가 자신에게 있음을 시사했다. 방송에서 밝혀진 국보소녀의 해체 이유는 강세리가 구애정의 음료수에 약을 탔으며, 약을 탄 음료수를 한미나가 마셔 이에 구애정이 강세리를 때렸던 것이 결정적인 해체 이유였다.

그러나 이 날 한미나가 구애정을 찾아와 부탁하는 장면이 방송을 탄 이상 쉽게 한미나가 국보소녀 해체이유를 밝히지는 않을 것 같다. 오히려 시간을 끌면서 한미나가 돌발변수에 부닥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국보소녀' 진짜 해체 이유에 대해 밝힐 가능성이 있다.

네티즌들은 "한미나가 숨기는 게 뭔지 너무 궁금하다", "속 시원하게 알고 싶다","그냥 한미나가 다 밝혔으면 좋겠다" "구애정이 너무 안타깝다" "누구라도 속시원히 밝혀달라" "구애정의 소속사인 본 엔터테인먼트 문 사장(최화정 분)이라도 대신 밝혀라" 는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4 maeil01@msen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